우리은행, ‘해외공사 외화지급보증 협약’ 체결

금융입력 :2016/12/15 14:47

송주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15일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소재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 본사에서 이광구 은행장과 전기공사공제조합 김성관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공사 외화지급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국내 전기공사 업체(이하 조합원社)가 해외에서 공사를 수주할 경우 조합과 은행이 일정비율을 분담해 외화지급보증을 발행한다. 우리은행과 전기공사공제조합은 보증 리스크를 분산하고, 국내 조합원 입장에서는 보다 원활한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외화지급보증 협약을 시작으로 조합원社에 대한 금융 상품 안내 등 금융 니즈 전반에 대하여 전기공사공제조합과 공동 마케팅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기공사공제조합은 1983년 설립돼 전기공사에 필요한 각종 보증 및 자금의 융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기공사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공적 성격의 조합으로 약 1만4천명의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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