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1칩 장착한 빨강 아이폰 나오나?

애플 전문 블로그, 내년 출시 가능성 제기

홈&모바일입력 :2016/12/08 13:54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7S, 아이폰7S에 레드 색상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는 루머가 나왔다.

美 IT매체 씨넷은 일본 애플 전문 블로그 맥오타카라(Mac Otakara)의 보도를 인용해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은 아이폰7S, 아이폰7S로 불리며, A11 칩과레드 색상이 추가될 것이라고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애플이 내년에 빨강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씨넷)

그 동안 애플은 아이폰 제품에 화이트, 블랙, 은은한 메탈 등 무난한 색상을 채택해왔다. 만약,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서 빨간 색을 추가한다면 2013년 보급형 제품인 아이폰5C에서 선보였던 대담한 색상을 프리미엄 제품에도 적용하게 되는 것이다.

또, 맥오타카라는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 7S 및 7S 플러스는 A11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이며 무선충전 기능과 유리 소재 몸체는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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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도는 지난 달 나온 KGI 증권 밍치궈 분석가의 전망과는 조금 다르다. 그는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8은 아이폰7과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이 될 것이며, 유리 소재의 몸체에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5인치 모델은 OLED을 적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드(RED) 캠페인 홈페이지

애플은 에이즈 퇴치단체 레드(RED)와 레드(RED)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달 말 애플은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빨간 색의 아이폰7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와 아이폰SE 가죽 케이스, 비트 솔로3 와이어리스 온이어 헤드폰 등을 추가로 선보였다. 레드(RED) 제품 판매의 수익금 일부는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 기금에 기부하며, 아프리카 에이즈 백신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