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디자인 인사이트 포럼' 개최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6' 수상작도 선봬

카테크입력 :2016/12/08 10:51

정기수 기자

한국타이어는 8일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에서 '디자인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자인 인사이트 포럼은 한국타이어가 2004년부터 미래 자동차 드라이빙 환경에 대한 주제로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커넥트 투 더 커넥티드 월드(Connect to the Connected World)'라는 주제로 타이어를 중심으로 미래 메가시티에서 탈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가 제안됐다.

특히 '변화하는 자동차 미래시장'과 '미래 전기차 타이어 기술' 등 첨단 자동차 관련 트렌트 변화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오토테크(Auto-tech) 트렌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6(사진=한국타이어)

또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 자동차 드라이빙 환경에 대한 공유와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6' 수상 작품을 선보였다. 디자인 이노베이션은 2012년 처음 시작된 이래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세계 유수의 디자인 대학과 함께하는 한국타이어 디자인 스폰서십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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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미국 신시네티 대학의 디자인 커리큘럼과 결합해 미래 자동차 환경 변화에 대응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총 34개의 프로젝트 결과물 중 5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수상작품으로 계단·방지턱에서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플렉스업(Flexup)', 자기장을 이용해 플렉서블 휠 주행이 가능한 '매그플로트(Magfloat), 승객 수에 따라 차량의 바디 확장 및 타이어 부착이 가능한 '오토바인(Autobine)', 스케이팅 원리를 이용해 강력한 코너링 주행이 가능한 '시프트트랙(Shiftrac)', 코너링 주행을 극대화한 '아이플레이(i-Play)'가 소개됐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디자인 인사이트 포럼은 최첨단 신축 연구시설에서 미래 타이어 혁신을 구현해낸 젊은 디자이너들의 훌륭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산업 디자인 리더들이 이번 디자인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한국타이어의 기술 리더십을 경험하고 한국타이어와 함께 더 큰 시너지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