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2016 소비자행태조사(MCR Media&Consumer Research)’ 조사결에 따르면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광고 모델은 송중기로 나타났다.
코바코는 7일 올해 최고 인기 광고 모델로 송중기가 뽑혔고, 2위는 설현, 3위는 김연아라고 밝혔다. 코바코는 소비자들의 매체이용 및 제품이용행태를 분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사인 MCR을 1999년부터 매년 실시해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TV, 신문, 잡지,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 기기 등 10개 매체에 대한 이용행태와 트렌드를 대표하는 80여개 업종을 조사했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는 송중기가 모델로 활동한 ‘하이트’(8.5%)였으며, 2위는 김연아가 출연한 ‘삼성전자’(5.1%), 3위는 송중기가 출연한 ‘KT’(3.5%)였다. 선호 광고모델 2위를 차지한 설현이 모델로 등장한 ‘코카콜라(스프라이트)’(3.3%)와 ‘SK텔레콤’(2.7%)이 각각 4위와 6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코바코는 올해 불황기 소비자 유형과 2017년 주목해야 할 3049 프리미어 소비자 트랜드도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2017년에는 불황으로 소비가 침체되며, 3049세대 고소득 프리미어 소비자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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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코바코 MCR 보고서에는 불황기 대처하는 소비자 4유형, 디지털시대 달라진 미디어 이용형태 등 다양한 분석자료를 담고 있다.
‘2016 소비자행태조사(MCR)'는 전국 만 13~64세 5천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6~7월에 걸쳐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실시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4%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