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아우토 트로피 2016' 7개 부문 석권

A1·A5 스포트백·Q2·Q5·Q7 등 각 세그먼트 별 1위

카테크입력 :2016/12/06 10:41

정기수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독일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 주관으로 전 세계 독자들이 선정하는 '아우토 트로피 2016'에서 아우디 A1, A5 스포트백, Q2, Q5, Q7 모델이 세그먼트 별 1위를 차지하는 등 총 7개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A1은 경차·소형차 부문에서 29.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A5 스포트백은 중형차 부문에서 26.1%로 최고 득표수를 얻었다. SUV 부문에서는 Q2가 28.1%(25,000 유로 이하 SUV 부문), Q5가 28.2%(50,000 유로 이하 SUV 부문), Q7이 21%(인터내셔널 럭셔리 SUV 부문)를 득표하면서 모델 3대가 가격대별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아우디는 '베스트 디자인' 부문에서 15.5%의 득표율을, '베스트 브랜드' 부문에서 1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각각 1위 브랜드로 선정돼 '아우토 트로피 2016' 후보들 중 트로피 최다 수여 브랜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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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7(사진=아우디 코리아)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AG 회장은 "이번 수상은 아우디 제품에 대해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인정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아우디 기술전략 2025(Audi. Vorsprung.2025)'를 기반으로 아우디 특유의 스포티함, 디자인 감성 그리고 효율성과 커넥티비티 기술까지 갖춘 차량을 통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아우토 트로피는 올해로 29회를 맞았다. 이번 투표에는 전 세계 6만여명의 독자들이 참여했으며 총 24개 부문에 걸쳐 트로피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