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는 KAIST 산업디자인학과와의 산학협력 MOU 체결 후 첫 번째 성과로 'KAIST-아우디 크리에이티브 라운지'를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KAIST-아우디 크리에이티브 라운지'는 KAIST 산업디자인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의 창업을 돕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센터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우디 코리아는 오는 2019년까지 5년 동안 총 2억7천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학교 커리큘럼을 통해 도출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단계별 인큐베이션을 거쳐 상업화 가능할 수 있도록 디자인·기술·비즈니스 분야 전문 멘토링과 3D 프린터 등의 제작 설비를 활용한 디자인 프로토타이핑도 지원한다.
전날 공식 오프닝 행사를 통해 선보인 KAIST-아우디 크리에이티브 라운지는 KAIST 산업디자인학과의 배상민 교수가 총괄을 맡아 산업디자인학과 1층 건물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인간 중심 디자인을 지향하는 학과의 교육 가치에 맞게 공간은 자유로운 의견 교류가 가능한 열린 소통의 장으로 설계됐다. 기능에 따라 공간을 구분하면서도 각 공간의 벽을 투명하게 처리함으로써 물리적으로는 분리됐으나 시각적, 심리적으로는 연속적인 느낌을 준다.
관련기사
- 아우디 코리아, '아시안 르망 시리즈' 첫 출전2016.11.24
- 법무법인 바른, 정부에 아우디·폭스바겐 車 교체명령 청원2016.11.24
- 아우디, '콰트로' 장착 모델 국내 누적판매 10만대 돌파2016.11.24
- 아우디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 시상식·디자인 토크’ 개최2016.11.24
이날 행사에 참석한 요그 디잇츨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아우디는 '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브랜드 슬로건에서도 볼 수 있듯이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통해 놀라운 성장을 이뤄온 기업"이라며 "'KAIST-아우디 크리에이티브 라운지'를 통해 많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2013년부터 4년 연속으로 새롭고 창의적인 디자인 발굴을 위한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