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자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 내 신규 애완동물 ‘말썽냥이’를 출시하고 31일까지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
수익금은 위협적인 질병으로 고통받는 전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기부된다.
애완동물 ‘말썽냥이’는 마력이 깃들어 눈이 초록빛으로 빛나는 고양이다. 이용자는 오는 31일까지 말썽냥이를 구매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안에서 본인의 캐릭터를 따르는 애완동물을 갖고 의미 있는 기부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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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냥이는 배틀넷 샵, 또는 게임 내 상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즉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접속하여 사용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WOW 애완동물을 통한 자선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왔다. 지난 2015년에는 애완동물 ‘마나냥이’의 12월 판매 수익금 전액 170만 달러 이상을 메이크어위시에 기부했다. 2014년에는 애완동물 ‘아르기’의 12월 판매 수익금 전액을 아프리카에서 진행 중인 미 적십자사의 에볼라 구제 활동을 위해 기부했으며, 2013년에는 ‘알터랙 맥주 강아지’ 판매액의 절반을 ‘메이크어위시’에, 그리고 2012년에는 ‘잿불냥이’ 판매 수익금을 초대형 태풍 ‘샌디’의 구호 활동에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