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전북대, 해외 쇼핑몰 창업 특화 교육

인터넷입력 :2016/12/01 18:25

손경호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 중인 카페24(대표 이재석)가 전북대와 손잡고 해외 직판 쇼핑몰 창업에 특화된 실무교육과정을 개설한다.

1일 카페24는 전북대와 글로벌 전자상거래 청년창업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 같은 실전창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들은 해외 직판 쇼핑몰을 구축하고 상품을 판매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실전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해 예비 창업자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왼쪽부터 이남호 전북대 총장, 이재석 카페24 대표.

우선 카페24는 전북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직판 쇼핑몰 창업에 특화된 창업실무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현장에는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에 능통한 전문 강사를 파견해 교과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카페24는 전북대 청년창업 인재들이 실제적인 글로벌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필리핀 해외 파견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필리핀 현지에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창업교육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필리핀 시장 조사 ▲전북대-필리핀 현지 대학 학생 간 글로벌 창업 프로젝트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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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에서는 ▲글로벌 창업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해외 인재 선발 ▲글로벌 창업 아이템 지원금 ▲학생들의 교육환경 증진을 위한 제반사항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전북대 창업 인재들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신들의 창의를 실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