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글로벌 창조 소프트웨어(GCS) 사업 2016년도 2차 신규과제 8개를 선정, 향후 13개월 간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래부가 중점 추진하는 GCS 사업은 국내 역량 있는 중소 중견 소프트웨어 기업이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품질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과제 선정을 위한 공모 결과 총 68개 과제가 접수, 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요약 사업계획서 발표평가, 세부 사업계획서 발표평가를 거쳐 단기간 내 성과 창출이 가능한 8개 과제가 꼽혔다.
선정된 과제는 ‘기존 공급망관리시스템(SCM)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변환하여 고객에게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개발 과제’ 등 클라우드 관련 2개 과제, ‘메일, 문서 콘텐츠에 대한 머신러닝 분석을 통해 내재된 보안 위협을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가시화하여 보안 효율성을 향상시켜주는 기술 개발 과제’ 등 정보보호 관련 2개 과제, 번역 콘텐츠 관리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자원관리 분야가 각 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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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주관 기업인 자이오넥스, 틸론, 인프니스네트웍스, 지란지교시큐리티, 시스트란인터내셔널,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이노룰스, 두올테크 등은 내달 협약체결 이후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만큼 이번 과제 수행기업 모두 글로벌 진출에 성공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나아가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미래부는 관련 기관과 함께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애로사항 해소와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