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그래픽노블 퍼스트 스트라이크 제작이 취소됐다.
게임스팟 등 외신은 블리자드가 인기 팀단위 슈팅게임 오버워치를 소재로 한 그래픽노블인 퍼스트 스트라이크 제작을 중단했다고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블리자드의 마이클 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버워치의 이야기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래픽노블 제작 중단 이슈를 밝혔다.
퍼스트 스트라이크는 오버워치 세계관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로봇인 옴닉이 반란을 일으킨 옴닉 사태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단체인 오버워치 결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프리퀄 형식으로 제작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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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게임을 개발하고 출시 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세계관이 확장되고 옴닉 사태 등에 대한 관점이 달라지면서 게임과 그래픽노블의 스토리에 차이가 생기면서 제작이 중단됐다.
블리자드측은 “이용자들이 오버워치에 보여준 열정에 감사하다”며 “그래노블은 취소됐지만 오버워치의 세계와 영웅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준비 중으로 몇 달 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