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하이퍼유니버스’로 온라인게임 공략 시작

차별화된 게임성과 낮은 접근성으로 이용자 공략

게임입력 :2016/11/14 13:20

넥슨이 메이플스토리M, 삼국지조조전 온라인 등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것에 이어 온라인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넥슨은 횡스크롤 AOS란 독특한 게임성을 내세운 신작 하이퍼유니버스를 하반기 첫 신작 온라인게임으로 선보인다. 하이퍼유니버스는 AOS에 횡스크롤 방식을 더해 기존 게임과 다른 차별화에 나서 기존에 진행한 비공개 테스트에서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 게임은 파티플레이를 강조한 게임성과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낮은 접근성을 강조해 정식 출시 후에도 하이퍼유니버스가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관련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넥슨의 하반기 첫 온라인게임 하이퍼유니버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박지원)의 신작 온라인 횡스크롤 액션 AOS 하이퍼유니버스가 오는 16일부터 사전 공개테스트를 시작한다.

씨웨이브소프트(대표 채은도)가 개발한 하이퍼유니버스는 AOS 장르에 횡스크롤 조작 방식을 도입한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다.

이 게임은 맵이 복층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 사다리, 점프대, 포털 등을 이용해 빠르게 맵을 오르내리며 상대의 뒤를 기습하는 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 기존 AOS와 다른 전략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이퍼유니버스는 키보드를 이용한 간단한 조작과 15분 내외의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 누구나 쉽게 금방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팀원 간 캐릭터 레벨도 공유하고 게임에서 얻은 골드를 모든 아군에게 지급해 팀원 간 경쟁을 없앴다.

하이퍼유니버스 플레이 장면.

또한 언제나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고 전투 중이 아닐 때 체력이 자동으로 회복하기 때문에 번거롭게 본진에 돌아가야 하는 반복행동도 없앴다.

16일 시작하는 사전테스트에서는 새롭게 4명의 캐릭터도 추가될 예정이다. 전장의 여신 아테나는 공격적인 운영에 특화된 탱커형 캐릭터이며 마족 계약자 카인은 아군의 생존과 전투를 도와 자신도 성장하는 독특한 스킬 구조를 갖춘 지원형 캐릭터다.

또한 아군을 치료하고 휴대용 순간이동 장치를 지원하는 엘렌디스와 후방 화력지원 캐릭터인 크레이그가 새롭게 추가된다.

더불어 넥슨은 지난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전반에 대한 밸런싱 및 U를 전면 개편해 편의성을 강화하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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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공개테스트에서 새롭게 추가된 신규 캐릭터 4종.

하이퍼유니버스는 사전 테스트와 함께 부산에서 개최하는 지스타 2016의 넥슨 부스에도 시연대가 마련된다. 이 밖에도 니드 포 스피드 엣지, 천애명월도, 아스텔리아, 페리아연대기, 로브레이커즈 등도 넥슨 부스에서 체험해 볼 수 있을 예정이다. 20일까지 사전 공개테스트를 마친 하이퍼유니버스는 오는 22일 공개서비스로 전환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하이퍼유니버스는 PC방에서 있기 있는 AOS의 재미 다른 방식으로 구현하고, 플레이 타임도 15분 내로 짧게 설정해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라며 "최근 온라인 게임 출시가 적은 상황인 만큼 이용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돼 출시 후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