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헤드셋 바이브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가 공개됐다.
업로드VR 등 외신은 HTC가 VR헤드셋 바이브의 업그레이드 키트를 공개하며 예약판매를 실시했다고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HTC가 중국의 IT업체인 TP캐스트와 함께 개발한 업그레이드 키트는 바이브와 PC를 연결하는 선을 없애 무선으로도 VR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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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기는 배터리를 이용해 약 1시간 반 동안 플레이 가능하며 약 15ms의 낮은 딜레이로 플레이에 거의 지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외신은 업그레이드 키트는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으로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18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가격은 약 220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