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엔씨, “리니지M 내년 1분기 출시”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게임성을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모바일MMORPG 리니지M이 내년 1분기에 출시된다.

엔씨소프트의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0일 2016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M의 개발 일정에는 큰 변화가 없다. 내년 1분기에는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언제 출시하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보고 있다. 멀지 않은 시기에 사업 쪽에서 관련 소식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작 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즐기고 있는 이용자들이 리니지M으로 모두 옮겨가지는 않을 것 같다. 물론 새로운 게임이니 해보는 사람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리니지M의 타겟은 과거 리니지를 즐겼던 이용자다.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을 원하는 이용자도 마찬가지다. 원작을 즐기고 있는 이용자의 움직임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모바일RPG 리니지레드나이츠를 서비스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