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자사의 블록버스터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E스포츠 리그를 설립한다고 5일 발표했다.
블리자드는 전통 스포츠의 장점에 블리자드 e스포츠의 특징을 결합시킨 오버워치 리그를 통해, 전통적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선수들이 프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와 팀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버워치 리그의 초대 시즌은 내년애 시작된다. 시즌의 시작과 함께 블리자드는 기존에 다른 대회를 참가했던 이용자가 오버워치 리그 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선발전’을 진행한다.
선발전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은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되며 각 팀들은 선수 명단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인 선수와 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계약기간 동안 팀에 선발된 이들은 기본급과 여러 혜택을 보장받는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관련기사
- 블리즈컨2016 美서 개막...디아3에 오버워치 리그 부각2016.11.05
- 블리즈컨2016 개막 초읽기, 깜짝 발표 있을까?2016.11.05
- 블리자드, ‘오버워치 월드컵’ 본선 시작2016.11.05
- 블리자드 '오버워치' 이용자 2천만명 돌파2016.11.05
지역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버워치 리그의 팀들은 각 지역의 주요 도시들을 대표하게 된다. 이들 지역 연고팀들이 공인되면, 팀과 선수의 성장 및 번영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인 팀들은 리그 내에서 일정 기간 유지된다. 참가 팀 발표 및 오버워치 리그에 대한 추가 정보는 수개월 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오버워치 리그는 최고의 오버워치 대회를 대표할 뿐 아니라 뛰어난 실력의 플레이어들에게 커리어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선수들과 팬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하며 관련된 모든 이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리그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