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출하된 스마트폰 중 10에 9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안드로이드폰의 점유율이 87.5%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기간 안드로이드폰의 출하량은 3억2860만대에 이른다. 이는 지난 동기 대비 10.3% 성장한 수치다.
반면 3분기 애플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5.2% 줄어들어 4550만대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12%를 차지했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주로 중국과 아프리카에서 판매부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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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블랙베리 등 다른 제조사들의 OS는 전체시장에서 0.3%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편 3분기 출하된 전체 스마트폰은 3억7500만대로 지난해 동기 3억5420만대보다 6%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