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일간 우주에서 활동한 3명의 승무원이 안전하게 지구에 착륙했다.
스페이스닷컴은 3명의 승무원이 러시아의 소유즈 MS-01 우주 캡슐을 이용해 국제우주정거장을 떠나 카자흐스탄에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이번 착륙은 약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캡슐은 지구의 대기에 진입하며 최고 시속 827km 까지 속도가 치솟게 된다. 지구에 안정적으로 돌입 한 후에는 안전한 착륙을 위해 4개의 낙하산과 6개의 엔진을 이용해 탑승자가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속도를 줄이게 된다.
나사의 대변인 롭 나비아스는 “캡슐의 터치다운을 확인했다”고 웹캐스트를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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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일 출발한 원정대는 원정대장인 러시아의 아나톨리 이반신과 이번이 첫 우주 비행인 미국의 케이트 로빈슨, 일본의 오니시 타쿠야 등 3명으로 구성됐다.
3명의 우주비행사는 약 4개월간의 우주 체류 기간 동안 우주 공간에서의 다양한 과학 실험을 수행했다. 특히 로빈슨은 최초로 우주에서 DNA의 염기배열을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