웍스모바일, 日서 도입 확산..."글로벌로 확대"

인터넷입력 :2016/10/28 13:38

글로벌 기업형 협업 시장에 도전해온 웍스모바일이 일본 시장의 안정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작년 6월에 도쿄 법인을 설립한 웍스모바일은 현재 수천 명 규모의 일본 내 중고차 매매 1위 업체 IDOM(이도무), 대형 휴대폰 유통업체 Conexio(코넥시오)에서부터 수만 명 규모의 대형 금융기관 등이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 외 이동통신업체 KDDI와 NCR, Transcosmos 등 일본 내 주요 리셀링 업체들과 파트너쉽을 체결해 중소기업에서부터 중견기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특히 회사 측은 서비스업, 유통업, 금융/보험업과 같이 직원들이 여러 매장에 흩어져 일하는 현장 중심의 기업들과 영업 사원 등 외근 직군이 많은 기업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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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스모바일의 일본 내 성장 중심에는 글로벌 상품으로 일본에서 먼저 선보인 ‘원앱(One-App)’이 있다. 작년 1월 일본에서 출시한 원앱은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 맞춰 음성/화상통화가 가능한 기업형 메신저, 메일, 캘린더, 주소록, 드라이브 등이 통합된 서비스이다.

웍스모바일 주식회사 한규흥 대표는 “변화해나가는 업무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모바일 중심의 전략과 각 국가의 기업 문화에 맞춘 문화화 전략을 바탕으로 일본뿐 아니라 다른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