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7일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 9회 반도체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박성욱 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계에 다다른 미세화 공정, 계속되는 반도체 업계 간 인수합병, 첨예한 글로벌 경쟁 가속화 등 반도체 업계는 연일 계속된 위기와 변화에 맞서고 있다”며,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커넥티드홈 등 다채로운 미래 신산업의 등장은 위기가 아니라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만의 위기극복 DNA로 메모리반도체 절대지존의 고지를 지켜내고, 시스템반도체 분야 R&D 강화와 기업 대학 정부 간 협력을 견고히 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반도체 산업에 기여한 인물들 수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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