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올해 3분기 네이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 CEO 승계 프로그램에 의해 한성숙 신임 대표가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번 CEO 승계는 내부적으로 오래전부터 검토하고 준비해왔던 CEO 승계 프로그램에 따라 검토됐다"며 "한성숙 CEO 후보는 지난 2년 간 네이버 서비스 중 다양한 분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성숙 신임 대표가 만장일치로 CEO에 선정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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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새 CEO가 네이버를 상당히 잘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남은 몇개월 동안 안정되게 업무가 인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성숙 신임 대표는 "이제 막 CEO와 관련된 내용을 준비하고 있다"며 "김상헌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들과 함께 네이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곧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