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3분기 영업익 536억원...전년比 133%↑

인터넷입력 :2016/10/26 18:53

라인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9억2천7백만엔(약 53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3%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라인은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6% 증가해 359억3천만엔(약 3천912억원)을, 당기순이익은 28억1천800만엔(약 306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광고 부문에서는 광고주가 지속해서 늘고 있으며, 메신저 광고를 위한 공식 계정 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 매출은 지난해 대비 66.2%가 상승해 올해 매출과 영업익 증가를 이끌었다고 할 수 있고, 게임이 포함된 콘텐츠 매출은 지난해 대비 18.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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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라인의 월간 실 사용자 수(MAU)는 전분기와 비슷한 2억2천만명이며, 일본 보다는 대만과 태국, 인도네시아에서의 성장이 특히 두드러졌다.

라인 관계자는 "이번 분기는 광고를 중심으로 호조세를 보였고, 영업외수익이 줄어든걸로 보이는건 지난 분기에 후쿠오카 사옥 부지 판매에 대한 기저효과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