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가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 서비스 이용 국가는 총 10개 국가로 늘어나게 된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페이먼트 금융 서비스 컨퍼런스 ‘머니20/20’에서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국내에서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삼성 페이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도 글로벌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초 미국을 시작으로 마스터카드의 디지털 결제 솔루션인 마스터패스를 통해 삼성 페이의 온라인 간편 결제도 지원하며 순차적으로 타국가로 확대한다.
기존 온라인 결제의 경우 일반적으로 번거로운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 데 비해, '삼성 페이'는 휴대폰 인증을 한번만 받으면 지문을 통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어서 편의성과 안전성이 탁월하다. 또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온라인 가맹점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PC 결제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11월부터 삼성페이를 통해 위치 기반으로 주변 상점의 할인 혜택과 쿠폰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와 인앱 결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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