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출시 1년을 맞아 국내 누적 결제 금액 2조원을 돌파했다. 또 한국,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싱가폴, 브라질 등 7개 국가에서 출시돼 통합 1억건의 거래건 수를 달성했다.
삼성페이는 전세계 440개 이상의 주요 은행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 카드, 비자 등 주요 카드사, 알리페이 등과 협력 중이다. 오프라인 결제 뿐만 아니라 온라인 결제, ATM 입출금, 교통카드, 멤버십,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지원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의 경우 통합 400만 장의 멤버십 카드가 등록됐다.
![](https://image.zdnet.co.kr/2016/08/24/psooh_VL1EfDd8l0VinA.jpg)
특히 올해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해 삼성페이 국내 누적 거래 금액인 2조원 중 25%인 약 5천억원을 차지했다. 국내에서 ATM, 멤버십, 교통카드 등 부가 서비스를 위해 등록한 카드 수는 1천100만 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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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온라인 결제의 경우 일반적으로 번거로운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 데 비해 삼성페이는 지문 인증 한 번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어서 편의성과 안전성이 탁월하다. 아울러 대부분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PC 결제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삼성페이 1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응모자 365명을 추첨해 여행상품권과 주유권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