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이 독일 전자기 및 전자 시뮬레이션기술업체 '컴퓨터시뮬레이션테크놀로지(CST)' 인수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2억2천만유로(약 2천750억원)에 CTS를 인수했다. CST의 솔루션을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플랫폼 기반 산업특화솔루션 포트폴리오에 통합해 다중물리 및 다중스케일 시뮬레이션 기술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ST의 전자기시뮬레이션소프트웨어 '스튜디오스위트'는 전자시스템설계 과정에서 단계별 전자기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쓰인다. 하이테크, 자동차 및 운송, 항공우주 및 국방, 천연자원 등 산업군별 기업 2천곳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이를 사용한다. 보쉬그룹, 시로나, 에어버스디펜스앤스페이스, 프라우셔센서테크놀로지 등이 주요고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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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은 CST의 기술로 자율주행차, 커넥티드홈, 의료장비, 웨어러블 전자기기 및 기타 스마트 제품 등 분야별 전자기 시뮬레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고객들이 하이파이(High-fidelity) 전자기 형태 모형을 만들고 분석해 전자, 안테나, 전기 장치 및 전기 기계식 제품 기능을 모든 주파수와 스케일에 걸쳐 시뮬레이션 하고 복잡한 전자 시스템 설계에 필요한 설계 조합 및 시뮬레이션 툴을 액세스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