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신제품 발표 19일로 연기..."개선 작업 필요"

예정일보다 이틀 연기

카테크입력 :2016/10/17 10:46

17일(이하 미국 서부 시각 기준)로 예정됐던 테슬라의 신제품 발표가 연기됐다.

테슬라는 16일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새로운 테슬라 제품이 이번주 수요일(19일)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당초 17일 예정됐던 신제품 발표가 이틀 연기된 것이다.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제품 관련 테슬라 발표회를 이번주 수요일로 연기시켰다"며 "신제품 관련 사항에 대해 자체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해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테슬라 매튜스 매장에 전시된 모델 X(사진 왼쪽)은 모델 S(오른쪽)의 부분 변경을 이끈 앞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테슬라가 이날 발표한 신제품은 오토파일럿과 관련된 제품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근 미국 유력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설문 응답자 2천781명중 47.61%(1천324명)이 "신제품 자체가 오토파일럿과 관계됐을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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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 등 다른 외신들도 새로운 오토파일럿 관련 제품이 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테슬라는 현재까지 신제품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