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국민 누구나 공공장소에서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 1천20개소를 추가 개방해 17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서민소외계층의 통신비 부담완화 및 지역계층 간 무선인터넷 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서민소외계층 이용 장소에 내년까지 전국 1만2천개소의 무선 인터넷 존(공공와이파이)을 구축, 운영하는 사업이다.
현재 미래부 공공와이파이는 2012년도에 2천개소 개방을 시작으로 총 1만1천280개소를 운영(구축 7천210개소 포함)하고 있다.
올해 공공와이파이 1천20개소 추가 개방을 통해 서비스 제공지역이 1만2천300개소로 확대될 경우, 당초 계획인 1만2천개소 구축 목표를 조기 달성하게 된다.
아울러 내년에도 이통3사와 협력을 통해 공공장소에 공공와이파이 1천개소를 추가 개방해 서비스 제공지역을 1만3천30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공공장소를 방문하면 통신사 구분 없이 국민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 “미래부, 규제개혁 하랬더니 인터넷 중독 예방 포기”2016.10.16
- 이상민 의원 “통신사-협력업체 불공정 하도급 개선해야”2016.10.16
- 野 “미래부, 창조경제센터 꼼꼼히 점검해라”2016.10.16
- 강효상 의원 “미래 분야서 우리나라 계속 헛발질"2016.10.16
공공와이파이 홈페이지(www.wififree.kr)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공공와이파이 설치장소 및 이용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정보이용 소외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전통시장, 복지관, 보건소 등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함으로써 서민?소외 계층의 통신비 절감과 인터넷 접근성 제고를 통한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