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미래형 자가균형 오토바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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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가 미래형 자가균형 오토바이를 공개했다. (사진=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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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오토바이는 자가균형 시스템을 갖춰 어떤 상황에서도 오토바이가 전복되지 않는다. (사진=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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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가 공개한 모터라드 비전 넥스트 100 (사진=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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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터라드 비전 넥스트 100을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사진=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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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모터라드 비전 넥스트 100 (사진=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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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안경처럼 생긴 바이저가 함께 제공된다. 전면 디스플레이에 유용한 정보를 보여주게 된다. (사진=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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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꿈꾸는 미래형 오토바이는 어떤 모습일까?”

BMW가 미래형 자가균형 오토바이 ‘모터라드 비전 넥스트 100(Motorrad Vision Next 100)’ 컨셉트를 발표했다고 씨넷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오토바이는 주행 할 때나 서서 있을 때 자동으로 균형을 잡아주는 자가균형 시스템과 공해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무배출(zero emission) 시스템을 갖췄다.

내부에 탑재된 자가균형 시스템은 자동차의 안정성 시스템과 유사한 방식으로 오토바이의 핸들링 제한을 인식해 탑승자에게 안전 주행 방법을 제안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오토바이가 전복되지 않는다. 따라서 탑승자는 헬멧과 두꺼운 가죽옷을 입지 않아도 된다고 BMW측은 밝혔다. BMW는 이 자가균형 시스템이 탑승자가 더 빠르고 손쉽게 오토바이를 작동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오토바이에는 특별한 바이저가 함께 제공된다. 얼핏 보면 구글 글래스와 같은 스마트안경처럼 보이는 이 바이저는 바람을 막아줄 뿐 아니라 전면 디스플레이에 유용한 정보를 함께 보여주게 된다. 사용자의 안구를 인식해 후방 이미지, 네비게이션 정보 등을 보여주며 긴급 상황, 충돌 경고도 알려준다.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BWM는 앞으로 100년 뒤를 조망하는 컨셉을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 지난 3월 BMW 비전 넥스트 100을 발표한 것에 이어, 6월에는 롤스 로이스 비전 넥스트 100, 미니 비전 넥스트 100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