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비전 VR/AR 서밋 아시아 2016’ 12월 개최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는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VR/AR)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기술 혁신과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비전 VR/AR 서밋 아시아 2016'을 오는 12월 14, 15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비전 VR/AR 서밋은 지난 2월 유니티가 처음으로 미국에서 개최한 글로벌 VR/AR 기술 컨퍼런스다. VR/AR 기술 개발자와 유관 기업들뿐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산학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VR/AR 기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부터 각 산업별 활용 사례에 이르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비전 VR/AR 서밋 아시아는 성공적인 글로벌 VR/AR 서밋 개최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아시아 지역 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참관객들은 유니티, 구글, 삼성 기어 VR, PTC 뷰포리아(Vuforia),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의 기술 전문가들과 혁신가들이 진행하는 30개 이상의 폭 넓은 주제의 세션과 간담회에 참여 가능하다.

비전 VR/AR 서밋 아시아 2016.

아시아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주요 VR/AR 작품들을 선별한 쇼케이스도 개최된다. 이중 글로벌 VR/AR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정하게 심사 과정을 거쳐, 총 5개의 최종 심사작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들은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비전 VR/AR 서밋 2017의 비전 VR/AR 어워즈에 자동 출품되어, 세계적으로 알릴 홍보의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오는 12월 1일까지 비전 VR/AR 어워즈 2017 공식 사이트를 통해 후보작을 모집 중이며, 국내 기업 및 개발/제작/책임자들도 모두 지원 가능하다. 유니티 엔진을 포함한 어떠한 엔진으로 제작해도 제한은 없다.

비전 VR/AR 서밋 아시아 행사 전날인 12월 13일에는 유니티의 유명 에반젤리스트인 칼 캘러워트(Carl Callewaert)와 마이크 게이그(Mike Geig)가 참석하여, VR 개발 및 최적화 과정에 필요한 최신 기술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VR 마스터 클래스(VR Master Class)’를 진행한다. 해당 워크샵에서는 유니티 프로덕트 에반젤리스트와 필드 엔지니어가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비전 VR/AR 서밋’은 단순히 학술적인 강연이나 제품 전시를 위한 자리가 아닌, VR/AR 기술 발전, 산업간 융합, 그리고 확산을 위해 각 산업의 관계자들이 모여 토론하고 상호 교류하는 장이다."라며, "이번에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국내 유관 기업들과 여러 산업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VR/AR 기술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