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애플 맥 프로가 주름잡던 원통형 PC 시장에 뛰어 들었다.
IT 온라인 매체 더버지는 10일(현지 시각)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원통형 PC ‘아트PC 펄스(ArtPC Purlse)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아트PC 펄스는 원통형 모양을 지닌 데스크톱으로, 제품 상단에는 360도 스피커가 달려있어 고급 스피커의 역할도 담당한다. 삼성전자는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 카돈과 협업을 통해 스피커 품질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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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GB SSD, 8GB 램, 라데온 RX 460 그래픽,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USB-C와 HDMI 포트 등이 탑재됐다. 이 제품은 현재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1,200달러(약 134만원)의 가격으로 예약 주문을 받고 있으며, 이 달 말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얼마 전 HP도 ‘파빌리온 웨이브(Pavilion Wave)’라는 원통형 PC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도 데스크톱에 고급 스피커를 내장한 제품으로, 뱅앤올룹슨과 협업해 뛰어난 음질과 컴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