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택(OpenStack) 커뮤니티는 오픈스택의 14번째 버전인 뉴턴(Newton)을 6일 발표했다.
베어메탈 프로비저닝 서비스 ‘아이러닉(Ironic)’,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클러스터 매니저 ‘매그넘(Magnum)’, 컨테이너 네트워킹 프로젝트 ‘쿠리(Kuryr)’의 새로운 기능으로 컨테이너와 가상/물리적 인프라가 단일 제어 영역에서 더욱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게 됐다.
가상머신이나 가용성 높은 아키텍처를 요구하는 워크로드 및 컨테이너 등의 신기술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발자 환경이 필요한 이기종 환경의 조직들이 더욱 다양한 이용 사례에 이 새로운 기능들을 적용할 수 있다.
뉴턴은 컨테이너 클러스터 관리 및 네트워킹을 위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 것 외에도 확장성과 복원력도 향상됐다. 새로운 기능들은 10월 25일부터 28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오픈스택 서밋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뉴턴 출시로 오픈스택은 플랫폼과 위치 전반에서 규모를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확장성에 대한 아키텍처 및 기능상의 장벽을 줄이게 됐다. 노바, 호라이즌, 스위프트 등의 스케일 업/다운 기능, 수평 스케일 아웃을 위한 Nava Cells V2 개선, 히트에 기본으로 컨버전스 추가, 아이러닉 의 멀티테넌시 기능 향상 등이 주요 개선사항이다.
뉴턴은 주목할만한 높은 가용성과 적응성 및 자기 회복 기능의 향상으로 운영자가 작업량과 관계없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가용성이 크게 개선된 프로젝트로 신더, 아이러닉, 뉴트론, 트로브 등이 있다. 보안 기능도 강화돼 키스톤은 PCI 준수 및 암호화된 자격 인증 등의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신더는 암호화된 볼륨에서 암호화되지 않은 볼륨으로의 재입력 또는 그 반대를 위한 지원을 추가했다. 신더는 마이크로 버전을 지원하고 캐스케이딩(cascading)을 이용한 스냅샷 볼륨 삭제 기능과 다중 인스턴스를 조정할 수 있는 백업 서비스 등의 개선사항이 추가됐다.
사용자 경험도 개선됐다. 뉴턴은 가상화, 베어메탈 및 컨테이너를 위한 단일 클라우드 플랫폼이 됐다. 운영자와 앱 개발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여 오픈스택의 자동 설치, 운영, 변경 및 수정을 용이하게 해준다. 매그넘은 도커 스웜, 쿠버네테스, 메소스 등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용 프로비저닝을 제공한다. 운영자 중심의 설치 가이드, 플러그식 드라이버 지원, 베어메탈 서버 상의 쿠버네테스 클러스터 지원, 비동기식 클러스터 생성 등의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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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베어메탈 프로비저닝을 위한 아이러닉은 멀티-테넌트 네트워킹과 매그넘, 쿠버네테스, 노바 등과 긴밀한 통합 기능이 추가됐고, 콜라 역시 현재 베어메탈을 지원한다. 쿠리는 컨테이너에 뉴트론 네트워킹 기능을 추가해 처음으로 스웜 통합 및 쿠버네테스 통합이 가능해졌다. 또한 매그넘과 뉴트론의 통합을 통한 가상머신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노바는 변경 가능한 구성 설정 기능을 추가해 운영자가 노드의 재시작 없이 특정한 설정 파라미터를 다시 로드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노바는 겟-미-어-네트워크(get-me-a-network) 기능으로 네트워크 설정을 단순화 할 수 있다.
오픈스택 뉴턴은 309개 조직의 2천581명의 개발자, 운영자 및 사용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커뮤니티에 의해 설계 및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