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임지훈)가 다음 메일 웹버전을 전면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는 다음 메일에서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편의 기능, 카카오프렌즈가 적용된 스킨 및 편지지 등을 통해 한층 더 개선된 이용자 환경을 제시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는 메일함 관리부터 메일 작성까지 서비스 곳곳에서 카카오프렌즈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어피치, 라이언, 무지 등 3종의 스킨을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메일함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으며, 메일을 쓸 때도 다양한 카카오프렌즈 편지지로 개성 있는 메일을 완성할 수 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이 그대로 적용돼 메일 작성 시 풍부한 감정 표현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가독성을 높이는 유저 인터페이스와 새롭게 추가된 편의 기능을 통해 다음 메일 이용도 더 쉬워졌다. 전체적으로 메뉴의 크기와 폰트, 간격, 위치 등을 조절해 이용자가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받은 메일을 읽고 바로 답장 할 수 있는 간편 답장 기능을 추가하고, 메일 작성 중 다른 메일을 간편하게 확인 할 수 있도록 메일 쓰기 창에 ‘최소화’ 및 ‘축소; 버튼을 제공한다.
메일 검색도 개선했다. 검색 조건을 별도로 설정할 필요없이 검색창에서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만 하면 제목, 내용, 보낸 사람 등 키워드의 검색 범위를 바로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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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다음 메일은 안정적인 개편 진행을 위해 오는 10월 5일부터 이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연내 개편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또한 다음 메일은 새로운 메일 환경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고려해, 우측 상단의 전환 버튼을 누르면 기존 메일 버전과 개편 버전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편리한 소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기능부터 서비스 디자인, 메일 에디터까지 전체적으로 이용자 친화적인 개편을 진행했다”며, “웹버전에 이어 다음 메일의 모바일 앱도 연내 개편을 진행해 디바이스 환경에 상관없이 편리한 메일 소통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