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윈도시리즈 판매자 강남에 모인다

인터넷입력 :2016/09/30 14:19

네이버가 윈도시리즈에 입점한 판매자들이 제품과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전시형 마켓 ‘윈도마켓데이’를 내달 1일과 2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는 2014년 12월, 지역적인 한계에 부딪혀 판로를 확장하기 어려웠던 오프라인 스몰비즈니스 사업자들이 손쉽게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윈도시리즈’를 오픈한 바 있다.

윈도마켓데이에는 전국 구석구석 숨어 있는 핫한 옷가게들이 입점해 있는 스타일윈도, 골목 골목에서 독특한 리빙 아이템을 판매하는 리빙윈도, 깐깐한 육아 용품들로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키즈윈도 등 총 30개 판매자들이 개성 있는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윈도시리즈를 통해 성장해온 ‘리틀마켓’, ‘아도르클래식’, ‘그리다가’, ‘코코베이비’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판매자들이 함께한다.

체험전시형 마켓으로 진행되는 윈도마켓데이에서는 부담 없이 판매자들의 상품들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온라인 윈도시리즈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스타일윈도 부스에서는 참여 매장들과 그라폴리오 작가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전시 작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윈도마켓데이에 참가하는 쭈블리의 안은주대표는 “작은 지방 골목 가게에서 시작해 불리한 위치와 모바일 상권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와중에 윈도시리즈에 입점했고, 덕분에 요즘은 전국구 셀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우리 같은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큰 응원과 힘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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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마켓데이는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카페 알베르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사전 신청자와 마켓데이 현장에서 찍은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사용자들에게 네이버페이 1만 원 쿠폰을 제공한다.

네이버 측은 "앞으로도 이들이 비즈니스를 키우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