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딜로이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딜로이트 5천여명의 자문가들이 애플의 기업 자문 방식을 구상하게 된다.
딜로이트는 특히 ‘엔터프라이즈 넥스트’를 개발하기 위해 애플과 협력하게 된다. 엔터프라이즈 넥스트는 iOS 플랫폼인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기업용 솔루션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즉, 기업용 iOS 기기 판매를 늘리기 위한 애플의 전략적 행동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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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닛 렌젠 딜로이트글로벌 CEO는 “10만대 이상의 iOS 기기와 75개의 맞춤형 앱 사용을 통해 iOS가 주는 이익을 경험한 딜로이트는 iOS가 기업을 위한 최고의 모바일 플랫폼임을 잘 알고 있다”며 “애플 만의 방식은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iOS, 아이폰, 아이패드가 제공하는 강력한 생태계를 활용하기 위해 모바일 업무 환경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과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팀 쿡 애플 CEO는 “디지털 변환 전략의 선두 주자인 딜로이트는 애플만을 위한 전략 자문가를 구성해 클라이언트들이 iOS, 아이폰, 아이패드를 통해 일하는 방식에 완전한 혁신을 가져다 줄 이상적인 파트너다”라며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더 많은 기업들이 애플의 생태계만이 제공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