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마침내 안드로이드와 크롬을 합친 통합 OS를 탑재한 제품 내놓나?”
그 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안드로이드와 크롬OS 통합이 현실로 다가왔다. 주요 외신들은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구글이 오는 10월4일 안드로이드와 크롬OS 통합 운영체제인 ‘안드로메다(Androneda)’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하루 만에 후속 소식이 나왔다. 나인투파이브맥과 안드로이드폴리스 등 주요 외신은 26일 구글이 안드로메다 운영체제를 탑재한 노트북과 태블릿 제품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구글은 화웨이의 차세대 넥서스 태블릿에 안드로메다 OS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른 울트라씬 컨버터블 노트북에도 이 통합 OS가 탑재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노트북은 픽셀-3 노트북이며, 2017년 3분기에 799달러의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안드로이드폴리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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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통합 OS를 선보일 것이라는 소문은 여러 해 동안 계속됐다. 작년 10월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이 2017년을 목표로 크롬OS를 안드로이드에 통합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올해 초기 버전을 내놓고, 2017년부터 통합OS를 일반 사용자들에게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된다면 사용자들은 더 많은 기기에서 검색, 유튜브 등을 사용할 수 있고, 개발자들 역시 앱을 만들 때 안드로이드, 크롬 OS 구별없이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