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을 포함해 29개국에서 동시 발매된 애플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가 30개국에서 추가로 출시됐다.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던 한국은 이번에도 아이폰 출시 국가 리스트에서 제외됐다.
아이폰7 1차 출시국에는 미국,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중국, 일본,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북미와 유럽, 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포함됐다.
이번에 추가된 30개국은 동유럽과 중동 지역 국가들 위주로 구성됐다. 인도의 경우 오는 10월 7일 출시될 예정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를 출시한 이후 수요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상황이다. 미국 IT매체 슬래시기어는 아이폰7 플러스의 경우 출시 당일, 미국에서조차 애플 스토어에서 어떤 색상의 제품도 살 수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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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우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출시 일정은 현재 베일 속이다.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와 애플 간 커뮤니케이션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경우 지난해 한국에는 10월 23일에 출시됐다. 이를 고려하면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도 10월말 국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관련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