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장동현)과 SK텔링크는 SK텔레콤 자회사 네오에스네트웍스(NSOK)의 지분(83.93%)을 SK텔링크로 현물출자하고, SK텔링크의 보통주 21만9967주(2.4%)를 취득한다고 23일 공시했다.
또 SK텔레콤이 보유한 NSOK 잔여지분(16.07%)에 대한 콜옵션을 SK텔링크로 이관, SK텔링크가 이를 행사해 NSOK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현물출자 할 네오에스네트웍스의 주식수는 40만8435주이며 이는 총 403억원 규모다. 또 교부받을 예정인 SK케이텔링크의 주식은 21만9967주로 총 403억원 규모다.
SK텔링크는 보유 인프라 및 경영시스템을 NSOK에 접목해 성장 추세에 있는 물리보안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상품 유통망 결합, 알뜰폰을 활용한 안심폰 서비스 도입 등 양사간 시너지 창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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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14년 4월 NSOK 인수 이후, 연간 매출 상승률이 47%에 달했다. 이번 현물 출자 이후에도 SK텔링크 및 NSOK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비디오 클라우드, 스마트 홈 등 ICT와 결합한 물리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현물 출자는 향후 법원인가를 거쳐 10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