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였던 지난 15일 SK텔레콤의 T맵 일간 사용량이 1억건을 넘으며 역대 최다 사용량을 기록했다. 지난 7월 T맵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한 효과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지난 15일 T맵의 일간 사용량이 역대 최다인 1억714만건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T맵 최다 일간 사용량은 설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 2월 6일의 7229만건이었다. 기존 최다 기록에서 3485만건 이나 증가해 새롭게 최다 기록을 세운것이다.
T맵의 일간 사용량이 1억건을 넘어서면서 개별 사용자의 수를 확인하는 기준인 순 방문자수(UV)도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T맵의 UV는 지난 15일 264만명을 기록하며, 기존 최대인 227만명을 크게 넘어섰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9/13~9/18) 전체 UV도 532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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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측은 "지난 7월19일 KT와 LG유플러스, 알뜰폰 고객들에게 T맵 서비스를 무료로 개방한 이후 지속적으로 사용자가 늘고 있다”며 "지난 9월1일부터 19일까지 KT와 유플러스 고객 가운데 T맵을 사용한 사람(UV 기준)은 100만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또 "사용자가 증가할수록 서비스의 정확도가 증가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특성상 사용자의 유입으로 서비스의 정확도가 향상되고 이는 다시금 사용자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