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에코는 집안 어디에 자리 잡고 있을까?
음성 인식 기능이 있는 스마트 스피커 아마존 에코를 소유자 중 과반수가 부엌에 두고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엑스페리안과 크리에이티브 스트레티지가 애플과 구글, 아마존 음성인식 서비스를 이용한 1천300명의 스마트폰 사용자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약 14%(180명)은 아마존 에코를 소유하고 있었다.
엑스페리안의 한 연구원은 아마존 에코의 음성인식 서비스 알렉사의 만족도가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을 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다며, 39%는 이를 더 자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아마존 에코 소유자 중 87%가 이 장치에 만족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 에코 소유자의 51%가 이를 부엌에 설치해 두고 있으며, 두 번째로 가장 인기있는 위치는 거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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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에코는 현재 AI(인공지능) 비서인 알렉사를 통해 3천개 이상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소유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례는 단순한 타이머 설정이었다.
약 85%가 알람 설정으로, 82%는 음악 감상으로 이 기기를 사용했다. 또한 응답자 3분의 2는 에코를 통해 업데이트된 뉴스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