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를 기반으로 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 공개됐다.
코타쿠 등 외신들은 팬들이 오버워치를 소재로 제작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러버워치를 텀블러를 통해 공개했다고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게임은 오버워치에 갓 들어온 신입인 이용자가 메이, 겐지 등 주요 캐릭터와 대화를 통해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임 진행 구조는 일반적인 비주얼 노블 방식으로 대화 중 분기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게임 진행과 캐릭터의 호감도 등이 달라지며 이용자는 남자와 여자 중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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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워치는 게임 디자이너인 루시 모리스가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으며, 스타바운드에 참여한 작가 데이먼 리스가 각본을 담당했다. 현재 메이, 겐지, 바스티온이 게임에 추가돼 있으며 각 캐릭터는 4만~6만 단어 분량의 대사를 가지고 있다.
러버워치는 다음 달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오버워치의 지적재산권(IP)을 소유하고 있는 블리자드에 출시 허가를 요청했지만 이에 대한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