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PC용 윈도10과 모바일용 윈도에서 단문 메시지를 주고받는 ‘메시징 에브리웨어’ 기능을 다음달 스카이프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엔가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능은 지난 4월 윈도10용 업데이트 테스트 버전에 추가된 바 있으며 6개월만에 정식 제품을 통해 일반 사용자들이 쓸 수 있게 됐다. 윈도10은 시험판 체험자로 등록돼 있다면 기능이 추가된 스카이프를 이날부터 사용할 수 있다. 정식버전 배포는 다음달로 예정됐다.
MS가 스카이프에 추가될 메시지 송수신 기능의 형태는 인스턴트 메시지(IM)와 문자 메시지 두가지로 단일 화면에서 쓸 수 있다. MS는 윈도10 모바일 기기에도 스카이프 프리뷰를 기본 애플리케이션 탑재하며 PC와 모바일기기의 연동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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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연초부터 컴퓨터와 모바일폰에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 앱을 개발해 연동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윈도10 사용자들도 MS가 지난 4월 메시징 에브리웨어 기능을 테스트하면서 업데이트를 통해 정식으로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최근 윈도10 출시 1주년을 맞아 실시한 대규모 업데이트에 이 기능은 포함되지 않았다. 당시 MS는 스카이프를 이용해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