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미(Mi) 5s'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포착됐다.
15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 게재된 샤오미 신제품 '미5s' 추정 기기 사진을 공개했다.
미5s는 샤오미가 지난 2월 공개한 미5의 후속작이다. 공개된 사진 속 미5s는 직사각형 형태였던 미5의 홈버튼이 원형으로 바뀐 것이 눈에 띈다. 애플 아이폰 시리즈와 비슷한 디자인이다.
앞서 미5s에는 누르는 방식의 홈버튼 대신 퀄컴의 초음파 지문인식 기술을 적용한 홈버튼을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애플은 최근 공개한 신제품 아이폰7의 물리 홈버튼을 없애는 대신 촉각 피드백을 주는 탭틱 엔진을 적용한 터치 방식의 홈버튼을 적용한 바 있다.
앞서 스마트폰 벤치마크 사이트인 안투투(AnTuTu)를 통해 미5s의 일부 사양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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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5s는 5.15인치 풀HD(1920x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 터치 강도를 구분해 기능을 세분화하는 포스터치 기술, 16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800만화소 전면카메라, 349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6.0.1 마시멜로 운영체제(OS) 등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 미5s는 3GB 램(RAM)과 64GB 내장메모리를 적용한 모델과 4GB 램과 128GB 내장메모리를 적용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6GB 램과 256GB 내장메모리를 장착한 고용량 모델이 함께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