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광고 차단 소프트웨어인 애드블록 플러스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아이오(Eyeo)가 퍼블리셔들을 상대로 광고를 판매하겠다고 나서 주목된다.
13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이오는 애드테크 회사인 콤보태그와 공동으로 퍼블리셔들이 자사가 운영하는 마켓플레이스 성격의 수용 가능한(Acceptable) 광고 플랫폼 기준에 부합하는 광고를 선택할 수 있는 온라인 광고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이오가 판매할 광고는 사용자들을 귀찮게 하지 않는 비방해(non-intrusive ads) 광고들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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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광고는 애드블록 플러스 사용자가 즐겨찾는 웹사이트들에서 비방해 광고 지원을 허가했을 경우에만 보여진다.
아이오는 2011년 수용 가능한 광고 플랫 폼을 처음 공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애드블록 플러스 사용자 1억명 중 90%가 자신을 방해하지 않는 광고는 화면에 노출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