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9월 1일부터 8일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5만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뮤 레전드’의 두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웹젠 측은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테스트 마지막 종료시점까지 ‘뮤 레전드’를 플레이하는 등 기대 이상의 게임잔존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캐릭터 간 밸런스 조정, 신규 사냥터 및 유물 시스템 등을 반영한 이번 2차 비공개테스트의 동시 접속율은 지난 1차 테스트 오픈 때보다 약 20% 이상 증가했으며, 테스트 종료일까지 약 3천500명 이상의 이용자가 최고레벨(65Lv)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테스트에 참가한 이용자들이 최고레벨에 도달한 캐릭터들만 입장할 수 있는 ‘루파의 미궁’과 PVP 콘텐츠인 ‘1대1 투기장’, ‘정령의 제단’ 등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정식서비스으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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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연내 정식 서비스까지의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2016’에 100부스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뮤 레전드를 경험할 수 있는 시연대도 준비할 예정이다.
웹젠의 홍성진 실장(뮤레전드 개발 총괄)은 “뮤 레전드의 호쾌한 ‘몰이사냥’ 전투와 상위레벨 특화 콘텐츠들이 테스터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던 것 같다”라며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