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전기차 개발 방향이 바뀌면서 개발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애플은 코드명 타이탄으로 폐쇄된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시험했다고 뉴욕타임즈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자율주행차 시험은 애플이 전기차 자체보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에 초점을 맞춘 것을 방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애플은 전기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에만 매진했지만 타이탄 프로젝트를 맡았던 스티븐 자데스키가 회사를 떠나면서 방향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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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데스키가 타이탄 프로젝트를 이끌던 시기 애플은 테슬라 전기차 인력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왔다.
그러나 타이탄 프로젝트를 맡게 된 밥 맨스필드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에 초점을 맞췄다. 애플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에 주력하면서 전기차 관련 많은 인력들이 애플을 떠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