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AMG F1 팀, 이탈리아 그랑프리 1·2위 석권

니코 로즈버그·루이스 해밀턴 시즌 4번째 원투 피니시

카테크입력 :2016/09/05 17:19

정기수 기자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소속 니코 로즈버그가 지난 4일(현지 시간) 열린 '2016 F1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1위를 기록했다.

니코 로즈버그는 F1 이탈리아 그랑프리 결선에서 5.793km의 서킷 53바퀴(총 306.72km)를 1시간 17분 28초 089로 통과하며 시즌 7번째 우승 및 개인 통산 2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팀 루이스 해밀턴은 15.070초의 차이로 2위를 차지하며 로즈버그와 해밀턴은 이번 시즌 4번째 원-투 피니쉬 및 실버 애로우와 함께 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통산 32번째 원-투 피니쉬 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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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F1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소속 니코 로즈버그(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이번 F1 시즌은 현재 14경기를 마쳤으며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은 올 시즌 통산 13번의 우승과 함께 컨스트럭터 부문에서 498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선수 득점 순위는 루이스 해밀턴이 1위(250점), 니코 로즈버그가 2위(248점)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 선수가 1, 2위를 기록하고 있어 2014년부터 올 시즌까지 3년 연속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