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는 지난해 진행한 '뉴 아우디 A1' 론칭 이벤트로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공간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최고상(Winner)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뉴 아우디 A1 론칭 이벤트는 지난 2월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도 본상을 받은 바 있다.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린다.
매년 프로덕트 디자인, 컨셉트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세 가지 분야로 응모를 받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은 1993년부터 시상을 시작한 분야로 공간디자인을 비롯해 시각디자인, 광고, 온라인, 인터랙티브 미디어, 출판 디자인 등 21개 세부 카테고리로 세분화 돼있다. 지난해 레드닷 어워드에는 70개 국가에서 17만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뉴 아우디 A1 론칭 이벤트는 '뉴 아우디 A1'이 '지금 막' 한국에 도착했음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컨테이너 형태의 디자인 컨셉트를 적용해 티저(Teaser)부터 론칭(Launching) 이벤트까지 일관성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티저 단계에서는 홍대 인근, 신사동 등 도심 곳곳에 빨간색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뉴 아우디 A1의 일부만 보이도록 해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다음날에는 컨테이너 내부를 공개해 뉴 아우디 A1에 이목이 집중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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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이벤트는 컨테이너 컨셉트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컨테이너형 건물인 논현동 SJ.쿤스트할레와 자양동 커먼그라운드에서 VIP 초청 및 현장 시승 행사로 진행됐다. 이벤트 초청장부터 장소 콘셉트, 기념품까지 컨테이너 콘셉트를 적용했다. 서울 여의도 IFC몰, 홍대 주차장 골목, 신사동 가로수길, 부산 해운대에서 지난해 6월 17~20일 진행된 론칭 이벤트에는 약 8천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아우디를 소유하는 기쁨과 가치'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