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모바일 알약 새버전에 클라우드 검사 탑재

컴퓨팅입력 :2016/09/01 18:04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자사 서버의 최신 정보로 사용자 스마트폰의 앱과 파일에 악성코드가 포함됐는지 확인해 주는 '클라우드검사' 기능을 알약 안드로이드 새 버전에 탑재했다고 31일 밝혔다.

알약 안드로이드는 사용자의 기기에 저장된 앱과 파일을 검사하고 감염된 악성코드나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모바일 백신이다. 클라우드검사는 악성코드 설치와 동작 상태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알약 안드로이드 새 버전에 추가됐다. 사용자는 클라우드검사시 무선랜(Wi-Fi)과 데이터통신(3G/LTE) 중 어떤 접속 방식을 쓸지 선택할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가 알약 안드로이드 새버전에 사용자 기기에 악성코드 DB를 내려받지 않고도 최신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검사 기능을 탑재했다.

클라우드 검사를 활용하면 이스트소프트의 서버에 담긴 정보로 악성코드 상태를 점검해 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매번 최신 악성코드 데이터베이스(DB) 업데이트를 적용받는 번거로움을 덜고, 사용자 기기가 DB업데이트를 적용하기 전까지의 시차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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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섭 이스트소프트 보안사업본부장은 "최신 DB가 적용되지 않으면 최근 발견된 악성앱과 악성파일에 대한 보안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며 "클라우드검사는 서버 최신DB를 자동 적용해 보안 검사를 진행해 사용자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최신 보안 위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검사 기능이 추가된 알약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alyac.com/public_android)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