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자사 서버의 최신 정보로 사용자 스마트폰의 앱과 파일에 악성코드가 포함됐는지 확인해 주는 '클라우드검사' 기능을 알약 안드로이드 새 버전에 탑재했다고 31일 밝혔다.
알약 안드로이드는 사용자의 기기에 저장된 앱과 파일을 검사하고 감염된 악성코드나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모바일 백신이다. 클라우드검사는 악성코드 설치와 동작 상태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알약 안드로이드 새 버전에 추가됐다. 사용자는 클라우드검사시 무선랜(Wi-Fi)과 데이터통신(3G/LTE) 중 어떤 접속 방식을 쓸지 선택할 수 있다.
클라우드 검사를 활용하면 이스트소프트의 서버에 담긴 정보로 악성코드 상태를 점검해 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매번 최신 악성코드 데이터베이스(DB) 업데이트를 적용받는 번거로움을 덜고, 사용자 기기가 DB업데이트를 적용하기 전까지의 시차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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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섭 이스트소프트 보안사업본부장은 "최신 DB가 적용되지 않으면 최근 발견된 악성앱과 악성파일에 대한 보안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며 "클라우드검사는 서버 최신DB를 자동 적용해 보안 검사를 진행해 사용자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최신 보안 위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검사 기능이 추가된 알약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alyac.com/public_android)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