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스마트TV 플랫폼을 위한 전용 백신을 출시했다. 앞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TV가 보급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알약 for Android TV'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백신은 TV와 셋톱박스를 위한 안드로이드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TV'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성코드 위협에 대비하고, 사용자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기능을 가졌다. 악성코드 검사 및 치료, 애플리케이션 별 안전지수를 보여주는 앱관리, 안드로이드TV에 최적화된 사용자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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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이를 통해 최근 업계 관계자들에게 화두가 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관련 보안 기술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 보안SW사업본부 김준섭 본부장은 안드로이드 TV의 보급 및 상용화를 고려해 보안이 필요한 플랫폼을 지원하기 위해 새 백신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TV 관련 공격에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