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윈도XP 공격 차단 솔루션 출시

일반입력 :2014/04/09 17:56

손경호 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윈도XP 보안 취약점을 통한 악성코드 공격을 차단하는 '알약 익스플로잇 실드'와 '알약 레거시 프로텍터'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알약 익스플로잇 실드는 보안 취약점을 노리는 공격에 대비해 알약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취약점 공격을 차단한다. 이 솔루션은 웹브라우저 및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취약점 악용 공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차단하는 악성코드 사전 방역 프로그램이다.

특히 사용자가 웹페이지에 방문하는 것만으로 감염되는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 공격을 차단하고, 주요 프로세스의 의심 행위와 의심 파일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알약 레거시 프로텍터는 윈도XP 기반 산업용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에 대응한다. 알약을 포함한 타 백신이 설치된 PC에서도 동시에 사용 가능하며, 사용자 PC의 사전방역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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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솔루션은 악성코드 및 알려지지 않은 윈도XP 보안 취약점 공격을 차단해 윈도XP 지원 종료에 따른 문제를 임시로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시스템 관리자의 업무 부하가 적으며, 기기 리소스 사용을 최소화해 저사양 시스템에도 설치 및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스트소프트 보안 소프트웨어 사업본부 김준섭 본부장은 윈도XP 지원 종료 이후, PC 사용자를 비롯한 기업 및 기관의 철저한 대비를 위해 새롭게 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두 제품을 통해 보안 취약점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