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가 안드로이드 기기로 게임 녹화시 사용자 목소리와 게임 사운드를 동시에 깔끔하게 담을 수 있는 특수 이어폰을 만들어 내놨다.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모비즌과 게임덕 이용자를 위한 안드로이드 단말 기반 녹화 전용 이어폰 기기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게임덕&모비즌 이어폰'이라 명명된 기기는 모바일 영상콘텐츠 제작시 외부 소음과 불필요한 소리가 함께 녹음되는 모바일 기기 녹화 과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https://image.zdnet.co.kr/2016/09/01/imc_MxSlrJw5dKrVJvLu.jpg)
PC와 달리 모바일 기기는 녹화시 기기 스피커로 출력된 소리를 마이크가 잡아넣는 방식이라 고품질 콘텐츠 제작에 제약을 안고 있는데, 게임덕&모비즌 이어폰은 녹화 결과물의 음질을 높여 준다는 게 알서포트 측 설명이다.
알서포트는 3년간 연구, 1년간 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 6월 '데이터 재입력형 스마트 기기용 음성 입출력 장치'라는 특허를 획득하고 이 기술을 이어폰으로 제품화했다. 사용자들은 이 기기를 사용해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서 화면과 내장 사운드 및 사용자 육성까지 한번에 기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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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는 '모비즌샵'이라는 이름으로 모비즌, 게임덕 사용자를 위한 온라인쇼핑몰을 열고 첫 상품으로 이 이어폰을 직접 판매하기로 했다. 현재 출시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국내 옥션, G마켓, 티몬, 쿠팡과 국외 아마존, 라쿠텐 등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크리에이터들이 어떻게 더 쉽고 더 빠르게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해 제품을 출시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을 넘어 하드웨어까지 직접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사용자를 위한 최고의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