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월 평균임금은 지난해 대비 3.5% 증가한 589만5천624원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2016년 소프트웨어 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올해 소프트웨어 기술자 임금 상승률 3.5%는 2015년 평균임금상승률 2.4%보다 1.1%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이번 조사는 협회에 신고한 소프트웨어 기업체 1천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6~7월 시행됐다. 1천21개사에서 근무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자 5만3천590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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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임금의 조사항목은 기업이 직원에게 제공하는 일체의 경비로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외에도 퇴직급여충당금, 법인부담금의 비급여성 항목도 포함됐다. 2016년 월평균 근무일수는 전년과 동일한 21.0일로 조사됐다.
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소프트웨어 사업의 적정한 대가지급을 위해 필요한 평균임금을 통계법에 따라 매년 조사, 공표하고 있다.